8일 정부가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군 및 공군 참모총장, 육군 야전군사령관, 한미 연합사령관 등 인사를 단행했다.

文 정부 초대 합동참모본부 의장에는 정경두 공군 참모총장이 내정됐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김용우 중장(육사 39기)이 대장 진급해 임명됐고 공군참모총장은 이왕근 중장(공사 31기)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연합사부사령관에는 김병주 중장(육사 40기), 육군 1사령관에는 박종진 중장(3사 17기), 육군 3군사령관에는 김운용 중장(육사 40기), 육군 2작전사령관에는 박한기 중장(학군단 21기)을 각각 대장 진급시켜 임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육군의 경우 서열과 기수 등 기존 인사 관행에서 탈피해 출신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강지원 인턴기자  kangkingc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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