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공사장 주변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로변 건축공사장의 불법 자재 적치, 공사장 내외부의 환경정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주요 간선도로변 공사 중인 건축물로서 주거 밀집지역의 보행 및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도로변 불법 자재 적치, 도로점용 허가 여부, 가설 울타리 설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도로변 일부 자재 적치 등 경미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고 야간 보행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가설 울타리 주변 경광등 설치 등 안전시설물 보강을 지시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김동규 구 건축허가과장은 "앞으로도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즐거운 명절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도록 대로변 및 주요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ymki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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