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남양주시 회계담당 및 물품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일정한 인증 요건을 갖춘 뒤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에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소개뿐 아니라 나라장터 쇼핑몰(shopping.g2b.go.kr/) 등을 이용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 구매방법 안내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물품구매 담당자로서 그간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은 구매에 한계가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제품의 종류나 구매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착한 소비라고 불리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에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공공분야의 사회적 경제 제품 우선구매 확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각종 행사 및 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 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ymki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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