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매체에서 보도된 타리무 분지 사막 중심지의 천연가스 굴착기지

 1월 29일 중국 신화사에 의하면 중국 기업인 페트로 차이나의 타리무 유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타리무 유전 석유∙가스 채취량이 기존 2500만 톤에서 500만 톤 더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매년 100만톤 이상의 석유와 가스를 채취할 석유∙가스전 개발의 의미로 해석된다. 2020년까지 3000만 톤 채취가 가능한 세계 일류 프리미엄 석유∙가스전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페트로 차이나는 향후 신장(新疆)지역 5000만 톤 석유∙가스 채취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타리무 석유∙가스 채취량은 3000만 톤으로 신장 지역 전체 석유∙가스 채취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신장 지역은 중국 석유∙가스 자원의 80%를 책임지게 된다.

 이 때문에 타리무 유전의 천연자원을 이용하여 규모의 경제(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른 고정비절약과 수익 상향)의 활성화를 빠르게 추진 중 이라고 한다. 올해 100개 이상의 위치에 대한 채굴 개발과 17개 채굴 탐사가 시작되었다. 이는 한해 전체 채굴 개발 양의 7.5%이상을 차지한다. 커션(克深)과 디베이(迪北) 등 중점 위치에서 각각 14개, 2개의 시굴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특히 커션 134굴에서는 대량의 석유와 가스가 채취되었다.

 페트로 차이나는 올해 타리무 유전에서 핵심 기술 공정과 디지털 유전 건설 공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1월 말까지 시스템 분석과 빅데이터 분석 방식을 채용하여 원래 계획보다 6개가 많은 18개의 새로운 채굴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 커션 242굴과 904굴은 3일 간격으로 번갈아 가며 채굴을 하고 있고, 커션 가스전은 2000만㎥ 이상의 일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타리무는 신장의 5000만 톤 석유가스 공정의 핵심 유전으로써 2018년 시작과 함께 공정 첫 출발이 매우 좋다. 원유와 천연가스의 일평균 생산량은 동기대비 4.2%와 1.3%로 각각 증가했으며, 3000만 톤 석유∙가스전 건설은 중국 현지의 빠른 경제 발전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이지수 기자  su.u53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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