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의회 유재신 의원은 16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하철 1호선 20개 역 중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9개 역은 이용객 수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남광주, 운천, 쌍촌, 농성, 양동시장역은 이용객 순위가 전체 20개 역 중 9위 안에 드는데도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은 반면, 도산, 공항, 평동, 김대중센터역은 이용객 순위가 16-19위인데도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며 "전형적인 주먹구구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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