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14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문활동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644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469세대에 대해서는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1세대당 5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12일 '혜림학원'을 시작으로 '의령복지마을'과 '일붕실버랜드', '사랑의 집'등 관내 11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며 실과소장 및 읍·면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오영호 군수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가구 위문 및 격려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듯한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부식세트 44세대를 비롯해 경남은행 의령지점에서 온누리상품권 80세대, 의령농협에서는 경로당·사회복지시설·저소득계층에 쌀 500포를 기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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