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마산시장상인회원, 전통시장 주부모니터단, 구청 직원 등 30명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이용 장보기'캠페인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마산회원구와 동마산 시장 간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의 추진사항 중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이와 관련 매월 둘째 주는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갈수록 침체해 가고 있는 전통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상오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과 직원들은 설 명절에 필요한 제례 용품과 생필품, 과일 등을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청년상인 CEO 발굴사업 '창원이음몰' 추진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특색 있는 먹거리·문화의 거리 조성 등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이 한걸음 발전하고 많은 시민이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 인턴기자  1060783496@qq.com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