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파주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2018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소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사과, 배, 전통주, 인삼가공품, 버섯, 꿀, 차류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50여 종이며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 제공으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매년 설맞이, 추석맞이로 개최되며 지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행사에도 많은 소비자의 성원으로 1억3천만 원가량의 판매 성과를 얻으며 지역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김민정 기자  mj1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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