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영어도서관이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목포시와 인근 지역 미취학 아동(6∼7세),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22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영어도서 읽기에 중점을 둔 파닉스, 단어, 독서 강좌와 함께,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준별 원어민 영어회화수업이 운영된다.

또 영화나 팝송 등 이용객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친숙한 소재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항, 호텔, 식당, 마트, 소방서, 병원, 티켓 부스 등 11개 체험센터를 갖춘 영어체험교실에서는 상황별 어휘와 대화를 연습하고 실제처럼 사용해보는 영어체험수업과 유치원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목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ww.mokpo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목포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독서인구 증대와 이용객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석 기자  geesu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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