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영호)은 환경기초시설 관리대업체인 환경시설관리(주) 의령사업소와 합동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군에서 위탁·관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의 안전점검과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2주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과 직결되는 하수도 주요시설에 대해 재해예방 차원에서 실시했다.

군은 환경기초시설 내 철 구조물의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시설관리(주) 의령사업소의 자체 인력으로 녹 제거 및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강풍 시 수목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지장목 제거작업과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하나로 실시한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로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구현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설이 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석 기자  geesu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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