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월면 진광로 902-27 일원에 조성한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4월 1일 개소한다고 말했다.

총예산 19억1천만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8억7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3천100㎡ 부지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을 마련했으며 임대농기계 39종 총 149대를 구매·비치했다.

본 사업소는 이월면, 광혜원면 지역 농업인들에게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최신 임대농기계가 확보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과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매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통해 이월면 및 광혜원 지역의 농가들은 임대농기계 입·출고 시 이동 거리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임대농기계 이용 농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병수 기자  qudtnrkd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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