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사진

시리아 통신사(SANA)에 의하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0일 로켓 포탄의 공격으로 최소 35명의 사망자와 34명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동남부에 위치한 자라마나 지역에 있는 인구가 밀집된 시장으로 로켓포탄이 떨어졌으며 이 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다마스쿠스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해당 병원 원장 Haissam Housainy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35명이 숨졌고 28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사진

또한 시리아 통신사 20일(현지시간)의 보도에 의하면 다마스쿠스 마자구(Mazari)에 위치한 공원녹지 부근에서도 포탄의 공격으로 여성 1 명과 어린이 5명이 부상당했고 수많은 차량들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20일 시리아 국영 TV는 시리아 정부군이 당일 다마스쿠스 동부에 위치한 동구타 인근 반군점령지역인 아인타르마 지역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전에 이 지역을 점거한 반군 “알라흐만” 조직은 빈번하게 다마스쿠스에 포탄공격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무장세력은 동구타 지역에서의 충돌이 더욱더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군은 동구타 지역에 있는 반군 무장 조직을 여러 거점으로 나누어 포위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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