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지진현장 모습

5월 28일 새벽 1시 50분경(현지시간) 중국 지린성 쑹위안(松原)시 강북 지역에서 규모가 5.7급, 진원 깊이 13KM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 당시 쑹위안시 닝장구, 체궈현, 다안시 등 지역 주민들은 강렬한 진동을 느꼈으며 장춘시(长春市), 쓰평시(四平市), 백성시(白城市) 등 지역에서도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후 닝장구에서 일부 가옥의 외벽이 탈락하고 균열이 생기는 등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진은 당일 오후 3시까지 총 61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도 당분간 여진은 지속될 수 있겠지만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다행히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얼빈시(哈尔滨)와 장춘시 등 주변 지역도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3급 비상 대책을 마련해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구조와 수색을 계속 진행 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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