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사고현장

5월 27일 오전 11시 34분쯤 중국 상하이와 청두를 연결하는 G42 후롱(沪蓉)고속도로에서 위험 화학품 과산화수소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폭발하여 5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적재된 과산화수소가 자연발화 되면서 결국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소방차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중 1명은 상태가 비교적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홍시진(红狮镇)과 윈양현(云阳县)사이에서 발생되었고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력을 갖고, 살균 및 표백 작용을 한다, 주로 면이나 그 밖의 직물, 목재 펄프 등을 표백할 때 쓰이지만 일정 농도이상은 인체에 대한 위험과 폭발위험 등으로 위험물로 분류되어 화물 운송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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