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아르바이트)' 60명을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근무 기간은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일, 1일 5시간(중식 시간 제외) 근무하며 송파구 생활임금 8,513원을 적용해 하루 40,815원, 만근 시 1,020,380원이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송파구로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의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 및 방송통신대학생, 2018년 1월 실시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선발자는 제외된다.

인원은 총 60명으로 이중 25％인 15명은 우선선발(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3자녀이상가정,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로 5％인 3명은 관내 대학교 학생들로 모집한다.

최종대상자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4층 전산교육실에서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결정되며 공개 후, 같은 날 17시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자 등록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구는 대학생 행정인턴들에게 단순 행정보조업무보다는 서울동부지방법원 등 관내 주요시설 견학, 통일·안보교육 및 간부회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구정 역점사업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에 대한 조별과제를 부여해 우수팀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송파구 자치행정과 이정희 팀장은 "행정인턴 과정은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은 물론 사회 경험 및 공직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향후 대학생들의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mj1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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