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 무인단속용 CCTV 20대 설치

김영민 기자l승인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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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지방경찰청 협업 프로젝트인 3년간(2016∼2018)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 하나로 무인단속 CCTV를 매년(16년-15대, 17년-24대) 설치해 왔으며 올해도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와 보행환경이 취약한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무인단속 CCTV 20대(15곳)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올해 무인단속용 CCTV 주요 설치 장소는 교통사고 다발지역(비산네거리), 과속지역(테크노폴리스 자동차전용도로), 대형사망지역(수성구청 앞)과 자동차전용도로인 신천대로(경대교)를 포함한 20대(15곳)다.

단속 장비별로는 신호와 속도위반 단속 장비가 14곳 설치되며 자동차 전용로인 테크노폴리스로(달성→달서 방향)는 지난해 앞산 터널에 설치한 것과 같은 구간 과속 단속 기능이 있는 장비로 설치한다.

올해 무인단속용 CCTV 설치에는 총 6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장비를 설치하고 장비 테스트 등 시범 운영을 마치는 10월까지는 단속 장비 운영기관인 대구지방경찰청에 인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지방경찰청에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무인단속용 CCTV를 설치한 곳(18곳, 24대)의 교통사고 건수가 같은 기간 대비(2017년 1∼5월, 2018년 1∼5월) 조사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가 28% 정도(126→91건) 감소했다.

특히 대구시가 처음으로 설치한 앞산 터널 구간 과속 단속 CCTV의 경우 설치 전까지 교통사고가 6건(양방향 포함)이던 것이 설치 이후에는 지금까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무인단속용 CCTV가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교통 첨단장비인 과속·신호위반 카메라 설치를 통해 교통법규 준수율이 높아져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께서도 변화된 교통체계를 잘 숙지해 CCTV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한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ymki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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