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관광 아이콘인 부산시티투어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평일 오후 시간에 순환형 시티투어코스(레드라인, 그린라인, 블루라인 및 옐로라인)를 최초발권하는 고객 대상으로 대폭 할인을 적용하는 행사로,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성인은 8천 원(기존 1만5천 원), 소인은 6천 원(기존 8천 원)에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성인 요금 기준으로 반값 할인이나 다름없는 파격적인 할인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티투어 박형규 과장은 "시티투어를 알차게 이용하려면 역시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할애해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오후 늦은 시간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짧고 굵게 부산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여행 방편이 될 것 같다"며 "부산에서 누릴 수 있는 소확행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시티투어코스 안내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www.citytourbusan.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51-464-9898)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석 기자  geesu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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