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한다. 

곡성군과 옥외광고협회 곡성군지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지역, 읍·면 소재지, 터미널, 역·상가 등 다중 이용시설 옥외광고물과 현수막 지정 게시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입간판(에어 라이트) 등이며 안전점검 결과 재난위험 광고물은 즉각적인 보수·보강·철거 조처하고 노후 간판은 업소의 자진 철거 또는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광고주는 간판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군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학 기자  hak05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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