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국무부는 동맹 국가들을 포함 한 전 세계 국가들에게 11월 4일까지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만일 그 날짜 내에 수입을 중단하지 않으면 미국에게 경제 등의 제재를 가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26일 이와 관련하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에게 이란정부에서 미국 경제 제재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독일, 프랑스 및 영국은 계속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 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에게 에너지, 은행, 항공 및 제약 등 여러 분야의 이익을 보장해달라는 등의 부탁을 했지만 미국 국무부 장관은 “그럴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5월 8일 ‘이란핵합의(JCPOA)탈퇴’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이며 업계에서는 이러한 제재조치가 전 세계 석유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지수 기자  su.u53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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