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 양성 및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 여름방학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최근 2년 이내 캠프 참가자 제외)을 대상으로 영어실력 향상 및 드론·코딩 등 4차산업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한세대학교(2일간 통학)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3일간 기숙사 숙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90명이며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연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관련 드론·코딩 실습체험, EBS 진로진학 적성검사 등 창의력과 영어 실력을 향상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레벨별로 편성된 각 반별(1개 반 25명 내외) 원어민 강사 1명과 연세대 재학생 멘토 1명을 배치하고 2박 3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재학생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시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6만 원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010-9856-1023) 또는 시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68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승식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원어민·연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창의력과 외국어 실력을 향상해 줄 이번 캠프에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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