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일자 채널A의 <침출수 터져 구역질…살처분의 역습> 제하 보도에 대해 “화천군에 따르면 매몰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도된 침출수는 돼지 축사 개보수 과정에서 처리되지 않는 가축분뇨가 흘러나와 축사 내부에 고인 것으로 판단됐다”고 반박했다.

참고로 해당 장소의 매몰지는 지난달 27일 발굴·소멸 처리 및 복토가 완료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매몰지 소멸·복원과 관련, 지난 3월 ‘2018년 가축 매몰지 발굴·소멸 사업지침(토양복원 포함)’을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는 이날 강원 화천군 소재 구제역 매몰지가 침출수 유출로 악취가 난다며 지하수 및 토양 오염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또 지자체별 소멸·복원 방법이 달라 국가차원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정이 시급하다고도 언급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 044-201-2522

김화연 기자  hy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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