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루비치 감독의 '메리 위도우'(1934), 마르셀 카르네 감독의 '테레즈 라캥'(1953), 기노시타 게시스케 감독의 '24개의 눈동자'(1954), 데이비드 린 감독의 '닥터 지바고'(1965),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졸업'(1967), 자크 드미 감독의 '로슈프로의 연인들'(1967)이 상영된다.
또 존 슐레진저 감독의 '미드나잇 카우보이'(1969), 클로드 소테 감독의 '세자르와 로잘리'(1972),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청샤오둥 감독의 '천녀유혼'(1987)이 상영될 예정이다.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집시의 시간'(1989), 알랭 코르노 감독의 '세상의 모든 아침'(1991),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1991), 조엘 코엔 감독의 '파고'(1996)도 은막에 오른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 개최관계로 상영이 중단된다.
일반 5천원, 회원 3천500원. ☎ 051-742-5377.
▲재단법인 눌원문화재단은 17일 제45회 눌원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인문분야는 부산대 조일제 교수가, 자연과학분야는 부경대 류청로 교수가, 행정분야는 김형양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치안분야는 하진태 부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부산프랑스문화원은 25일부터 12월24일까지 재불청년작가협회 전시회를 연다.
'경계 허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에서 활동중인 젊은 작가 24명의 회화와 사진, 설치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 상조회는 27일 오후 5시 부산시내 '고성범 연탄구이' 4개점(해운대, 광안리, 부산대, 수영)에서 임수혁 선수 및 불우아동 돕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 선수들은 직접 음식을 나르고,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판매하는 한편 포토 타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홍성흔 선수의 팬클럽 '아도니스'는 29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AN아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흔 선수와 팀 동료인 정보명, 강민수 선수, 가수 이세준이 참석해 150명의 팬에게 노래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개최하는 부산비엔날레 때 열리는 '갤러리 페스티벌'에 참가할 화랑과 전시장 등을 12월18일까지 공모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bbiennale@paran.com)이나 팩스(051-503-6584)로 하면 된다. ☎ 051-503-6579.
▲부산MBC는 20일부터 29일까지 롯데아트홀에서 뮤지컬 '빨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배우 임창정, 조선명 등이 주연을 맡은 '빨래'는 지난 9월 부산 첫 공연때 객석 점유율이 8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 051-760-1357.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은 20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 필하모니 음악 감상실'에서 음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갖는다.
만찬을 겸한 이날 행사는 음악 평론가 김진묵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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