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5일 오후 2시에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목표로 구청 1층 서초플라자 및 2층 대강당에 채용관, 취업지원관 등 총 35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LG전자, 신세계, 에스원)가 직접 참여해 취업을 위한 알짜정보, 면접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대기업 공채상담관을 운영하고 우수기업은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진행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기업채용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정규직 채용 등 일정 섭외기준을 충족한 우수업체로만 선정했고 서초고용센터, 한국자산공사 등 유관기관의 취업 상담도 강화했다. 

면접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운영된다. 

취업전용 이력서 ▲사진촬영 ▲합격 이력서 컨설팅,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헤어＆메이크업, 자신과 어울리는 신체색을 진단해 최상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이 있다. 

또한 근로자의 권익향상 도모를 위해 노무사가 직접 코칭하는 ▲노동옴부즈만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구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후지원도 펼쳐 나간다고 한다. 

취업박람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구직자는 서초구청 일자리과(02-2155-8765) 또는 큐브문화이벤트협동조합(070-8667-4557/seochojob@naver.com)에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취학박람회는 물론 4차산업 혁명시대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취업 애로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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