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밀양 연꽃단지에 연근 캐러 오세요."

최근 경남 밀양시가 밀양 연극촌 인근인 부북면 가산리에 조성한 연꽃단지에서 연근 수확이 한창이다.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이 연꽃단지에서 연근 수확 무료체험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밀양시민은 물론, 부산과 김해, 울산 등 다른 지역에서 400여 명의 체험단이 연꽃단지를 찾아 성인 1명당 연근 10~12㎏을 캐내는 수확의 기쁨을 즐겼다.

시는 19일까지 식용 분홍 꽃 연밭 2필지 5천632㎡를 개방해 수확체험을 희망하는 가족과 단체, 개인에게 연근을 캐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에는 지금보다 배 이상 넓은 연꽃단지를 조성해 연근 수확체험기회를 더 늘려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글 = 황봉규 기자, 사진 =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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