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장섭)는 9월 14일부터 읍 청사 앞 쉼터에 스피커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 청사 앞 쉼터는 터미널이 근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마을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쉬기도 하고 야외운동 기구가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자주 운동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쉼터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쉼터를 이용할 때 무료함을 달랠 수 있고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섭 음성읍장은 "스피커 설치라는 작은 변화로 주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어 보람차며 라디오 방송이 즐거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실시간 알차고 필요한 정보를 주는 정보망으로서의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mj1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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