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구청 지하 1층 연수아트홀에서 EBSi 한국사 강사,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제69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역사, 한 번의 삶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우리 역사를 통해 그 당시의 삶을 재조명해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태성 강사는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과 웃음, 해학으로 강의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우리 조상들의 아픔과 현재 우리 시대의 아픔들을 공유해가며 때론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69회를 맞이하고 있는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는 교육, 문화, 경제, 건강 및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되고 있다. 

다음 '제70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1일 태원준(여행작가), 크로키키 브라더스(공연예술가), 차여울 밴드 등 3개 팀이 출연해 이야기와 콘서트가 어우러진 'Talk Concert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혁규 기자  hyuk0319@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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