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취업성공패키지 위탁사업비 미지급과 관련해 올해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 예산은 19만명, 1222억원이 배정·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9월말 기준 18만 503명 참여 중이나 작년 하반기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상당수가 올해에 취업해 이들에 대한 위탁사업비를 올해 예산으로 지급하면서 일부 예산이 부족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기재부와 예산 전용을 협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지연 지급분 문제는 해소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반기 구직자 모집 중지와 관련해서는 올해 목표인원은 19만명이나 최근 심각한 고용상황을 감안,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3만명 추가 모집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3일 jtbc가 보도한 <‘일자리 사업비’ 체납한 고용노동부…항의하자 면박만>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뉴스는 최근에 극심한 취업난 속에 정부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일자리 정부’인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할 고용부가 민간업체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일자리 사업비’는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고용부는 업체들에게 하반기 구직자 모집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도 언급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실업급여과 044-202-7372

김영민 기자  ymki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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