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학생 37명, 고등학생 29명, 총 66명에게 1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의 자녀로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학업이나 실기 관련으로 학교 외의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중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이다. 

지원액은 중학생 연간 40만 원, 고등학생은 80만 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했다. 

장학생은 타 장학금 중복지원 여부 확인 절차를 거치고 김해시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김해시에서는 매년 사회복지기금에서 저소득주민 자녀에게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학생 36명, 고등학생 29명, 총 65명에게 1천880만 원을 지원했다. 

김해시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jeongsi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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