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실험동물자원 활용으로 식·의약 연구개발 촉진

박석우 기자l승인2018.12.10l수정2018.1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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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 후 폐기했던 실험동물의 조직, 장기 등 생체조직을 연구에 활용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함으로써 실험동물자원 재활용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우정민 교수는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뇌조직 등을 활용해 '염증성 장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 수치 상승 및 뇌 손상 유발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지난 11월 대한정신약물학회지(SCIE)에 발표했다.

실험동물자원은행은 연구가치가 높은 실험동물자원을 연구자로부터 기증받아 수집·보관·분양하는 공유 인프라로 식·의약 연구 활성화와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수를 줄여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고자 2018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실험동물자원은행을 통해 실험동물 사용 빈도를 줄여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연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단기간 내 많은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는 현재 약 4만개의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의 재활용 및 연구자의 편의를 위해 지역 거점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실험동물자원 공유 사례를 통해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동물실험실을 갖추지 못하거나 동물실험 수행이 어려웠던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됐으며, 실험동물 자원 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식·의약 안전 확보와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우 기자  sw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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