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프랑스 동부 시내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해외 한 언론 매체는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2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파리 경찰은 파리 상젤리제 부근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 2명을 향해 총격을 가한 다음 도주하는 과정에서 행인들이 총상을 입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총격이 발생한 후, 무장한 경찰들이 출동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 외출을 자제시켰다. 경찰이 파악한 용의자는 검은 머리와 짙은 색의 코트를 입고 있는 25~30세의 남성이다. 이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 상황에서 총상을 입었지만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이 총격 사건이 갱단 간의 세력 다툼인지 아니면 테러인지 많은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김영민 기자  ymki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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