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유일한 목격자 윤지오, 언니 글은 '유서아닌 문건'

이동후 기자l승인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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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가 12일 과거사 진상조사단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윤씨는 조사에 앞서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산하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 사건의 재조사를 위해 이날 오후 3시 윤씨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윤씨는 진상조사단 출석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서라고 알려진 언니의 글은 유서가 아닌 '문건'임을 말하고 싶다"며 "언니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누가 왜 언니에게 문건을 쓰게 했고 언니가 문건을 마지막까지 돌려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았는지 조사에서 물을 계획"이라고도 했다.

윤씨는 약 2시간으로 예정된 조사를 마친 뒤 또 다시 취재진에게 조사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장자연 사건'은 장씨가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및 성 접대를 강요받고 욕설과 구타 등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에도 당시 수사기관이 유력 인사들을 조사하지 않아 의혹이 제기됐다.

윤씨는 장씨가 전직 기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을 때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목격자다. 

또 검찰 진상조사단은 최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다섯 번째로 조사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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