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 기능경기대회 폐막

금형 등 37개 직종, 140명 입상 최미영 기자l승인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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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들의 축제 ‘2019년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8일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용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일부터 6일 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금형 등 37개 직종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 140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참가한 마승찬(20) 선수는 제과 직종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의상디자인 직종에서는 최고 고령자인 김재곤(71)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1학년생 이예찬 선수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직종 외에도 광주시의 특색을 살린 김치담그기, 천연염색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의 경기와 광주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대회, 드론 날리기,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문화시연행사가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됐으며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숙련기술인들이 뛰어난 열정과 기술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을 확신한다”며 “열정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 산업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명장 배출 등을 위해 ‘광주 명장’ 제도 확대·개편하고 있다. 현재 광주명장 선정을 위한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로 4월 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광주 명장’이 탄생하게 된다.

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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