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이양면은 14일 이양면 복지회관에서 제23회 경로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양면 분회(회장 양동욱)와 이양면 번영회(회장 양득승)가 주관해 진행한 행사에는 구충곤 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정명조 화순군의회 부의장, 신정훈 더불어 민주당 화순나주지역위원장, 양향자 전 국가개발원 인재개발원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양 금능리 건강 체조와 화순문화원의 우리춤, 이양면 목화팀의 라인댄스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기념식을 비롯한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이양면 부녀회원들은 3일 넘게 음식을 준비하고 정성껏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양동욱 이양면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인들이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말했다.

양득승 이양면 번영회장은 “여기에 계신 우리 어르신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드리고,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양면을 지역구로 둔 조세현 의원은 큰 아들의 군입대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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