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히어로’에서 3류 신문사의 열혈 기자 진도혁으로 변신한 이준기가 방영을 하루 앞둔 17일 화요일 촬영현장에 ‘22만 마리 학’이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기의 해외 팬들은 종이학 22만 마리를 접어 이준기에게 선물했다.
팬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아든 이준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장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는 "22만 마리를 접으려고 팬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생각하니 감동이다. 해외에서까지 팬들이 '히어로'를 응원해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번 촬영 현장에 등장한 학은 초반에 ‘3만 마리’로 알려졌으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이준기 팬들을 통해 밝혀진 결과 일본 팬들이 보낸 학은 ‘3만 마리’가 아닌 ‘22만 마리의 학’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준기,윤소이, 백윤식, 엄기준 출연의 ‘히어로’는 오늘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신소희 기자  evergree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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