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에 아시아 빛고을 문학관 등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8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2011년 연차별 실시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아시아 빛고을문학관과 아시아 행정문화박물관, 아시아 예술인촌 조성 등 8건의 신규사업에 16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70억원을 들여 지역 문인들과 아시아권 작가들의 교류와 창작공간이 될 아시아빛고을 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또 10억원을 들여 구 서구청사 일대에 아시아 행정문화 박물관을 조성하고, 동구 의재로 건립될 아시아예술인촌은 6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의 명산 무등산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를 모아낼 `무등산 문화스토리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3억원이 편성됐으며 아시아월드 뮤직페스티벌 개최에 1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컴퓨터 이미지를 제작하는 CGI(Computer Generated Image)센터 시설 장비 구축에 50억원, 광주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분야별 연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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