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센터장 한은경, 이하 센터)는 22일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2011년 12월 광주광역시에 개소한 이래 광주지역민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증진 및 도박문제 전문 치유재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박중독으로 인한 지역사회 폐해 최소화에 힘써왔다.

그동안 전라남도 도민은 도박문제에 대한 예방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센터는 관할 지역을 전라남도 권역으로 확대하고, 도박문제 전문 예방치유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금번 명칭 변경을 통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지역센터 미설치 지역인 전라남도 도민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 마련과 더불어 학생도박 예방에 관한 전라남도 교육청 조례에 대한 보다 실효적인 사업추진이 용이해졌다.

이에 센터는 전라남도내 정신건강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공조 및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전라남도 도민의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 최소화에 힘써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김홍식 원장을 비롯,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강영신 교수(현, 광주전남센터 운영위원장) 외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 최소화를 위해 설립된 지역 내 유일한 도박문제 예방치유 전문기관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국번 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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