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과 상생방안 마련

이낙연 국무총리·이호승 경제수석 현장방문 시 정부지원의 일환 최옥정 기자l승인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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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조선산업의 더딘 회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김형관 대표이사)과 지역산업 · 일자리창출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사내 훈련기관을 활용한 ‘조선 기능인력 훈련장려금 지원사업’ 시행을 발표했다.

이는 ‘19. 6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대불산단 방문과 ’20. 1월 이호승 경제수석 조선산업 현장 방문시 조선업 관련 기업 측에서 건의한 사항으로 ‘19. 10월 전라남도와 도 출연기관의 시범운영으로 55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 물량 확보 등으로 조선분야 기능 인력의 수요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20. 7월부터는 영암군 주관으로 훈련생 115명 목표 도비 207백만원을 투입하여 직업훈련과 훈련장려금 지원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누구나 훈련기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등 절차를 통해 훈련생으로 선발후 훈련생 1인당 월 60만원씩 최대 3개월까지 훈련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암군 소재 대불국가산업단지는 현대삼호중공업을 중심으로 조선업 관련 기업체들이 산단 입주기업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조선산업이 기반산업으로 집적화 · 특화되어 있는 국가산업단지이다.

‘16년 이후 해외 선박의 국내 수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조선업계가 장기간 침체기를 겪으면서 고용·산업위기특별지역 등으로 지정된 실정이다.

하지만, 금년 6월에는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이 국내 조선3사와 약 100척 규모의 LNG선 슬롯 계약을 맺었고 이는 한화 약23조 6000억원 규모로 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 조선업계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이러한 실제 수주계약이 현장에 반영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청년층 구직자의 조선업 기피 현상으로 조선업 인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조선 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하게 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고용․산업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더더욱 힘겨운 상황이 가중되고 있지만, 군과 기업체의 상생 협력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의 현명한 대처와 더불어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군민과 기업의 애로 사항에 적극 대응하여 군민과 기업이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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