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700명 돌파 '12년 만의 최다'…"모기 안 물리는 게 최선"

편집국l승인2023.10.13l수정2023.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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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연구원들이 모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3.8.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연구원들이 모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3.8.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올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2011년 8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의 최대 규모다.

뉴스1에 따르면 13일 질병관리청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는 706명으로 나타났다. 7일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687명으로, 5일 만에 19명이 늘었다.

근 5년 간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유독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2019년 559명,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42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미 10월에 700명을 넘겼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2556명을 기록한 2001년이 가장 많았다. 이후 2010년까지 쭉 1000~2000명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2011년 826명을 기록하고, 지금까지 700명 미만을 지속해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16명, 인천 115명, 서울 87명 등 수도권이 613명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다행인 건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인데, 이는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전파된다. 감염되고 12~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두통,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48시간을 주기로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한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따라서 야간에는 외출을 가능한 삼가고, 외출시 긴 소매의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몸에 뿌리는 것이 도움된다.

질병청도 지난 8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며 예방수칙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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