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읍 호동리와 두원면 학곡리 일원 4만9천㎡에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고흥 산업형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화단지에는 전남테크노파크 고분자 융복합 소재 센터와 함께 풍력 블레이드와 요트, 자전거, 우주항공 부품 등 신소재 제품 생산을 위한 ㈜도하인더스트리, 유한회사 다산엔지니어링 등이 들어선다.

다음 달 착공해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며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신재생, 자동차 경량화 소재 관련 기업 등이 입주하는 '고흥 미래산업단지'를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및 신재생산업, 요트산업 등에 대한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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