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첫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 / 연출 이장수 김진민)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톱스타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로드넘버원'은 주연배우들 뿐만 아니라 최불암 오만석 이천희 정경호 문채원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배우 최불암은 윤계상의 노년을 연기하며 세월의 무게를 가슴 뭉클하게 전한다. 오만석은 북한군으로 출연해 장우(소지섭 분)가 이끄는 부대원으로 등장해 부대원이 폭격을 맞는 장면에서 오열연기를 선보인다.
또 이천희는 남한 군인으로, 정경호는 보급품을 파는 고물상 청년으로 깜짝 등장한다. 문채원은 노년의 장우를 돌보는 여군으로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불암 오만석 등은 1, 2회에만 출연하는 적은 분량임에도 '로드넘버원'의 제작의도와 취지에 공감하며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 이들의 열정적인 연기는 '로드넘버원'의 완성도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 사랑 우정 운명을 박진감있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지 기자 mijee0315@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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